요즘 영국 여행 전에 사전 공부를 하려고.. 책을 좀 읽고 있다.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보려니,, 텍스트로 된 '영국사 이야기'보다는
이원복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편'을 주로 보게 되는데.. 영국 역사를 쉽게 훝어 볼 수 있다.
오늘 본 내용 중에 곧 만나게 될 재미있는 내용..
브리튼 섬을 지배하고 있는 앵글로색슨의 후예인 잉글랜드인과.. 이들에게 쫓겨나 오랜 세월 싸워온 캘트족의 후예 스코틀랜드사람들은 서로 사사건건 지지 않으려고 맞서고 있는데..
영국 역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인 중 한 사람인 '넬슨'제독(트라팔가 해전에서 나폴레옹 함대를 격파해서 영국의 이순신 쯤 되는 사람이다)의 동상을 트라팔가광장 한복판에 세워놓았더니..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지기 싫어서 에든버러 한복판에 '아이반호(흑기사)'의 작가 월터 스콧의 기념탑을 세웠는데, 넬슨 기념탑보다 5m가 더 높다고 한다.
트라팔가 광장 넬슨 동상
에든버러 월터 스콧 기념탑
유치하기도 하고.. 다시 보면 잉글랜드와 맞서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기개랄까.. 단결심 같은걸 볼 수 있는 것 같다.
곧 만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