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그동안 생각도 못했던 여름휴가 계획을 세웠다.
사실 매년 여름휴가는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를 위해서 비워둬야 했었고..
그래서 자의던 타의던 가족과 함께 보내는 휴가는 거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의 게으름(!) 탓에 이번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는 21~23일 가까운 대구시내로 가게 되었고, 그 다음날인 24일 가까운 비슬산자연휴양림으로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여름 휴가철이라 예약이 꽉~ 차 있었는데,,
다행히 통나무집이 1채 남아 있어서 언뜩(!!) 예약을 해 버렸다.
간만의 가족여행이지만 걱정반 기대반인데,,
아내에게 이야기 하니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다.
다소 우려스러운 것이..
여름이고 통나무집이라.. 모기같은 벌레가 많지 않을까..
특히 우리집은 아이들이 둘이나 있으니까..
모기약, 모기향, 모기장 등등 든든하게 챙겨야겠다.
그리고 또 한가지.. 집안에 있는 비품을 보니,, 에어콘이 없다는 것!
암만 여름이라도.. 비슬산 아래니,, 시원하리라 믿고!! - -;;;
인터넷에서 자료를 좀 찾아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