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사를 포함한 여러가지 주변환경의 변화가 주위에서 발생함에 따라 심리적 불안 요인이 발생한 듯 하다. 특히 지난 15일을 정점으로 내 안의 지름신이 주체할 수 없는 욕구를 발산하였던 것!! 지금은 그 몇가지 결과물에 대해 자체 점검해 보려한다.

1. 핸디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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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명회사 제품이라.. 품질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샀는데,, 가장 걱정스러웠던 것은 흡입구 부분이었다. 보통의 청소기 처럼 바닥에 닿은 체 미는 방식이 아니라.. 들고 먼지를 빨아들이는 방식이어서 깨끗하게 청소가 될지도 의문이었는데.. 막상구입하고 보니.. 용처가 쏠쏠하다. 다른 집의 빗자루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간단히 청소할 부분이 발생했을때, 특히 영민이가 과자를 먹다 흘렸을 때나, 아내의 머리카락이 주체할 수 없이 거실을 헤엄치고 있을 때 즉효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가볍고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우리집에는 매우 쓸모있는 물건인 것 같다. 문제는... 정작 아내는 썩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는 것!ㅋ

2.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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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또 우리집에 누구 집처럼 축구를 해도 될 만큼 넓은 집이 아니라.. 가장 망설였던 부분이 바로 이 소파였다. 특히 선택한 소파는 등받침이 뒤로 많이 제쳐져 있는 제품이라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할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 망설임의 강도는 더 했다. 그런데,, 정작 설치를 해 두고 보니.. 생각보다 아담하다. 색상도 옅은 회식 빛이 도는 것이.. 많이들 이야기 하는 비둘기 색이 맞는 것 같고.. 갈색 빛 나는 테두리도 그리 많이 어색하지는 않은 것 같다. 무엇보다 영민이가 그 위에서 뛰어 노는 시간이 많은 것 같아,, 본전은 차린 것 같고.. 나도 팔걸이를 베게삼아 누워있기 정말 딱이다.ㅋㅋ 일단은 성공적인 듯..^^

3. Ram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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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PC는 아버지 가게로 공수된 지 오래.. 결국 이 노트북이 나의 데스크탑 노릇을 해 주어야 하는데,, 512M Ram으로는 습관적으로 창을 여러가지 띄워대는 내 인터넷 및 작업습관을 쫓을 수가 없었다.. 결국 2G로 업그레이드 성공!! 지금은 많이 빨라진 속도에 만족한다.
특히 많이 띄워도 다운이 되지 않는다는 것!!! 데스크탑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순간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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