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은 뭔가에 홀린 듯 지나가 버렸다.
연초에 뜻하지 않게 사무실을 옮기면서 시작된 어수선함이..
10월 제주 가족여행에서 고조되다가..
연말 아버지칠순과 직원 정년퇴임식이 겹쳐지면서 폭발하고 말았다!
여튼 어떻게 지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무사히 마쳐졌음에 감사하다.
201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다시금 살짝 마음이 들뜨고 있다.
뭔가 변화를 기대하고 있을 때의 설레임이랄까..
내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가 누군가에게 고민이라 할 때는 이미 90% 이상 마음이 기울었다는 의사표시인 모양이다.
갈까 말까 고민한다고 해놓고.. 이미 가는 것을 전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영민이의 드럼레슨과 내 재충전 계획만으로도 2015년은 기대감으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