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냥..

from life 2013. 8. 19. 13:39

1. 요즘 수준의 더위라면 우리나라가 아니라 정말 동남아 어느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대구는 열대야가 아니었던게 언제였는지 기억에도 없고.. 매일 자고 일어나면 온 몸이 땀 범벅, 퀘퀘한 냄새까지 나는 것 같은 느낌이고.. 어제 교회에서 어느 집사님은 내 얼굴이 부어보인다는 평가를 보내주셨다..


2. 게다가 오늘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 사무실에서 밤을 지새워야하는데.. 저녁 6시면 에어콘이 꺼져버릴 예정이라.. 주말 동안 에어콘도 없이 그 열기를 다 빨아들였던 우리 사무실 건물이 뿜어댈 열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이다.


3. 몸이 너무 고되서 운동도 소홀하게 되고.. 잘 챙겨 먹어야 더운 여름을 잘 이길 수 있다고.. 먹는 양은 또 많아 지고.. 살만 피둥피둥 찌는 것 같아서.. 누군가가 간헐적 금식을 이야기 하는데.. 거기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일주일에 두번 24시간 금식... 한번 해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