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나는 상대적으로 판단이 빠른 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러했다.
인생에서 가장 가장 첫 번째 중요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할 때도 그랬고,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인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그랬고..
직장을 선택하고.. 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다른 직장으로 옮길 때도 그랬었다.
그리고 그 선택에 후회하거나 미련을 가지지 않았었다.(마음속 깊은 곳에 어렴풋이 미련의 흔적이 남아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또다른 선택의 길이 내 앞에 열렸다.
본부에서 ㅇㅇㅇ차장이 본부올 생각이 없냐고 한다.
박차장님, 권과장님은 미래를 생각한다면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나도 괜찮은 도전이라고 생각되고.. 승진이나 기타 다른 여건을 생각하면
본부를 경험하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하연옹주가 탄생한지 불과 15~6일 정도..
아직 아빠의 눈도 제대로 한번 맞춰본 적이 없는 하연이를 두고
생이별을 하는 것도 마음이 아프고..
이제 말을 배우기 시작해서.. 이것 저것 물어대고.. '마음'이라는 것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 과정에 있는 영민이를 두고.. 떠나야 한다는 사실도 마음이 아프고..
이 두 아이들을 혼자 책임지고 살아가야할 사랑하는 아내도 마음이 쓰이고..
차장님과 통화하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였고..
일단 어렵겠다는 의사표시를 했다.
이제 뒤를 돌아보지 않아야 하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건 할 수 없다..
지금껏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러했다.
인생에서 가장 가장 첫 번째 중요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할 때도 그랬고,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인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그랬고..
직장을 선택하고.. 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다른 직장으로 옮길 때도 그랬었다.
그리고 그 선택에 후회하거나 미련을 가지지 않았었다.(마음속 깊은 곳에 어렴풋이 미련의 흔적이 남아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또다른 선택의 길이 내 앞에 열렸다.
본부에서 ㅇㅇㅇ차장이 본부올 생각이 없냐고 한다.
박차장님, 권과장님은 미래를 생각한다면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나도 괜찮은 도전이라고 생각되고.. 승진이나 기타 다른 여건을 생각하면
본부를 경험하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하연옹주가 탄생한지 불과 15~6일 정도..
아직 아빠의 눈도 제대로 한번 맞춰본 적이 없는 하연이를 두고
생이별을 하는 것도 마음이 아프고..
이제 말을 배우기 시작해서.. 이것 저것 물어대고.. '마음'이라는 것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 과정에 있는 영민이를 두고.. 떠나야 한다는 사실도 마음이 아프고..
이 두 아이들을 혼자 책임지고 살아가야할 사랑하는 아내도 마음이 쓰이고..
차장님과 통화하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였고..
일단 어렵겠다는 의사표시를 했다.
이제 뒤를 돌아보지 않아야 하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건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