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에 아들놈이랑 다투고.. 하루 종일 꿀꿀한 기분으로 지내다 퇴근을 했는데,, 그러고도 꿀꿀해서..
기분도 전환할 겸.. 난생 처음으로 완벽하게 혼자 영화를 보러갔다.
"인터스텔라".. 3시간이나 되는 영화인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푸~욱 빠져서 봤다.
종종 손에 힘도 들어가고.. 영상미나.. 그런 거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스토리가 힘이 있는 것 같았다.
그걸 보고 나니 아들, 딸.. 모두 관계를 다시 정립하고 싶어졌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