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 month & 15 days in ulsan(2016.2.19. 08:42)

asaphk 2016. 2. 29. 14:09

2015년은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배웠던 한 해 였던 것 같다. 잠시의 여유도 없이 일에 매달리다가, 3월부터는 반대로 여유가 넘치는 학교생활. 여행도 어느해보다 많이 갔었고.. 또 갑작스러운 휴식 때문인지 심한 두통에 시달리기도 했었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기도 하고, 또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되기도 하고.. 그러다가 다시 울산으로 발령. 맡은 일도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신규 업무 인수 TF.


정신없이 휘몰아치다 벌써 한달하고 보름이 지났다. 이제 약간 안정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제서야 이곳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