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그냥 저냥
asaphk
2015. 7. 11. 07:04
1. 방학을 맞이하여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지 2주차.. 횟수로는 다섯 번 째! 드디어 자유형 동작이 완성된 것 같기는 한데...(물론 호흡이 안되서 한 5m 가고나면 일어선다.ㅋ) 생각보다 힘든 운동이고 내 체력이 생각보다 저질인 걸 깨닫고 있는 중이다. 매주 축구도 하고, 걷기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하는데도 발차기 할 때 지구력이 형편없다. 것 참.. 익숙해지면 나아지는 것인지.. 어제는 귀에 물이 들어갔는지 하루 종일 멍멍했는데.. 오늘 아침까지도 귀가 찝찝하다. 드라이로 말려야지.
2. 월요일, 수요일, 동일하게 유지되던 체중이 금요일에는 1kg 정도 빠진 것으로 확인되기는 하나..ㅋ 어제 본 홍혜걸기자 기사에 따르면 운동으로 다이어트 효과는 거의 없고.. 결국은 먹는 걸로 빼야한다고 한다. 한 시간 동안 달려도 밥 한공기 분량의 칼로리 정도만 소모된다나 어쩐다나.. 그런데.. 그것도 방학때.. 먹는 걸로 살을 빼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마음아프게도 하나님으로 채워져야할 내 몸은 언제나 음식에 결핍을 느끼기 때문이다!
3.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회사에도 대규모 인사발령이 있는 모양인데.. 회사에서 한 발 물러서 있는 입장에서는 뭔가 모를 불안감, 소외감이 드는 것은.. 본능인가부다. 왠지 뒤쳐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다시 한 번 귀를 닫고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나는 지금 휴식 중.. 나는 지금 성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