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트릭아트 전시회를 다녀오다!
asaphk
2011. 3. 14. 18:28
트릭아트라는게 있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온다고 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까 해서 가보기로 했다. 마침 아내가 이웃에서 싼값에 티켓을 구할 수 있다고도 했고..(알고 보니 모두들 그런 방식으로 오는 것 같았다.^^)
트릭 아트 뮤지움!!! 뭐.. 제목은 멋지긴 한데,, 내용인 즉슨.. 사진으로 찍으면 현실속에서 보이는 것 처럼 나오도록 하는.. 예를 들면 이런거지..
어설프게 설정을 하긴 했지만,, 영민이가 그림에서 흘러내린 고드름을 쥐고 있는 듯 한..
영민맘이 전시된 그램을 박살내는 듯한..ㅋ
같은 그림으로 영민이도 한번..
이번에는 그림 속 말의 엉덩이를 간지르고 있는 영민이..ㅋ
환자의 목을 조르고 있는 몹쓸(?) 물치사!!ㅋ
뭔가.. 음주를 갈망하고 있는.. 그리고 실제로 마시고 있는 영민파!!!ㅋ
손가락에서 냄새가 심하게 날 것 같은.. 영민맘!!!
위험 천만하게 길을 건너고 있는 영민이...!ㅋ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고 있는 하연이와 하연파~~!!!
원래 자신이 온 곳으로(ㅋ) 돌아가려고 준비하고 있는 엔젤맘!!ㅋ
등등.. 재미있는 장면들을 연출할 수 있는 그림들이 많이 있었는데,,,
문제는.. 나중에 사진을 찍어서 보면 재미 있는데,, 실제 장소는 아이들에게 지루하기 그지 없었다는게 문제였다. 영민이는 사진 몇장 찍고는 거의 몸살을 앓았고.. 실제로 하연이는 열이 펄펄 끓어 병원으로 직행했다.(ㅋ 물론 거기 가서 열이 난 건 아니지만..ㅋ)
연인들끼리 가거나... 아이들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렇게...
재미있는 안경을 쓸 수 있도록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든다던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