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외지근무를 하다 보니 많은 불편함 가운데,, 평소 가보지 못했던 낮선 장소들을 많이 가볼 수 있다는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지난 봄 회사 체육대회 때는 김연아가 나왔다는 군포수리고가 있는 수리산을 다녀왔었고.. 이번에는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아침에 불광중학교에서 모여서 출발했는데.. 여기서 부터 북한산 국립공원!!!

많은 길들 가운데.. 우리는 북한산 둘레길(구기동), 장미공원쪽으로 움직였다. 그야말로 등산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트랙킹인 샘인데,, 거리가 제법 멀긴 했지만 운동삼아 다니기는 참 좋은 것 같다.

요런 아기자기한 표지판도 뭔가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것 같다. 그나 저나 저 글씨체는 무슨체일까.. 표지판으로 쓰기에 정감있고 괜찮은 것 같은데,,

이름도 운치가 있게,, 구름정원이니.. 장미공원이니.. 도심속의 산길 안에도 이런 저런 이름을 붙여둬서.. 친근하고 부르기 좋다..

여기가 구름정원이었던가? 직원들을.. 한 컷!

나도.. 함께 한 컷..  

이 포인트에서 잘 보이는 곳들을 이름과 함께 사진으로 표시해 뒀다...

그 중 봉우리 하나를 찍었는데,, 역시 서울이라 그런지,, 아님, 날씨의 문제인지.. 뿌옇기만 하다. 그래도 멀리서 보이는 하얀 봉우리.. 바위산인 북한산임을 알 수 있다!

음.. 이 석성의 이름이 무엇이었던지.. 잘 기억이 안나네???

함께 했던 직원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