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지난 몇일간의 기록
asaphk
2010. 6. 17. 08:12
바야흐로 월드컵시즌이다.
늘 야근이 생활화 되어 있는 내 본부 생활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적어도 8시까지는 퇴근해야 8시 30분 경기를 볼 수 있으니까..^^ 어쨌든 나름 약간의 여유가 생긴 것 같기도 하다. 여유가 생긴 김에.. 내 옴니아에 저장되어 있던 내 삶의 기록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지방선거가 있었던 지난 6월 2일에는 동생이 살고 있는 파주를 방문했다. 영등포역에서 바로가는 버스(9000번)가 있다고 해서 탔는데..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렸다. 갈때는 영등포에서 시내를 벗어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고.. 올때는 자유로가 막혀서 오래걸렸다. 그래도.. 오랜만에 희주랑 동생가족을 만나 꿀맛같은 휴식을 가졌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철조망이 쳐진 자유로를 한 컷..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나 우리 사무실은 더~ 많이 더운데.. 사무실 온도계가 무려 30.2도를 가리키고 있다. 사실 그냥 그 정도가 아니라 좁은 사무실에서 많은 인원이 근무하고 있기에 뿜어져 나오는 열기.. 특히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열기 때문에 숨쉬기 힘들 정도다!! 사무실 재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거기에 약간의 희망을..
지난 그리스전은 정말 기분좋은 승리였다.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한건 처음인 것 같다. 사실 아이들이 잠이 오는지 가물가물.. 집에서 보려고 했는데,, 전반 7분 이정수의 첫골이 터지자 아파트가 들석이면서 아이들의 잠이 달아나 버렸다. 급히 짐을 꾸려 교회로 달려가서 사람들이랑 기분좋게 함께 봤다.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하연이의 응원 머리띠!!
유난히 피아노를 좋아하는 하연이.. 집에서도 음악이 나오면 자신이 피아노를 치는 듯 립싱크(ㅋ), 아니 핸드싱크(ㅋㅋ)를 한다. 조만간 피아노를 가르쳐야 할 듯..
오빠랑 함께 승리의 더블 V!! V V ㅋㅋ
트위터의 사용자가 무척 늘었나부다.. 부쩍 이런 그림이 많이 뜨는데.. 참새가 고래를 들고가는.. 뭔가 의미심장한 것 같기는 한데.. 자꾸 이러면 새들이 떠나지 않나?ㅋㅋ